경북도교육청은 지난 달 30-1일까지 김천시 아포읍에 위치한 경북도청소년수련원에서 2018‘마음과 마음’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학교폭력피해자지원센터가 주관해 이뤄진 ‘마음과 마음’ 힐링캠프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또는 잠재적 피해 우려가 있는 중?고 남학생 30명을 대상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캠프이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의 직?간접적인 피해 경험은 학교생활에 불안과 스트레스를 유발해 학교 부적응과 청소년 우울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내적 어려움은 청소년의 성장과 바람직한 또래 관계 형성에 장애가 되고 학업 성취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마음과 마음’ 힐링캠프를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회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1일 차 캠프는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교우 관계 증진 프로그램과 공동체 놀이 몸 풀기, 마음 풀기 등 2일 차 연극 활동과 저글링 활동 등 3일 차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영상 시청 등 구성됐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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