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01 00:43:27

건설사 2Q 실적 ‘희비’ 엇갈려…하반기 개선 여지 ‘충분’

대림·GS, 주택사업 호황 실적 개선 하반기 주택·플랜트 매출액 관건 대림·GS, 주택사업 호황 실적 개선 하반기 주택·플랜트 매출액 관건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0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2분기 대형건설사의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건설사 간 실적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은 국내 주택사업 호황으로 실적이 개선된 반면 현대건설은 해외건설 원가율 상승으로 대우건설은 판관비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됐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6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GS건설의 2분기 매출은 3조5820억원, 영업이익은 2190억원이다. 모두 지난해보다 각각 19.6%, 155% 늘어난 수준이다. 매출은 분기별 사상 최대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7% 상승한 1444억원으로 집계됐다.  
성장세를 이끈 것은 건축사업 부문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상반기 47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570억원 보다 84.11% 급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57.3% 증가한 225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건축과 토목 부문의 원가율 개선, 대림에너지 등 연결자회사 실적 개선 등이 영업이익의 급증을 이끌었다"며 "특히 지난해 부진했던 토목 원가율 개선(116%→93%)이 이익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물산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늘어난 3780억원이다. 매출은 7조9280억원으로 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430억원으로 212% 늘었다.
건설 부문이 회사 전체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건설 부문 매출은 1% 줄어든 3조1330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64% 늘어난 2430억원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 부문에서 해외 프로젝트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고, 상사 부문에서도 거래 물량이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대치를 밑돈곳도 있었다. 현대건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24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7.1% 감소한 220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016억5000만원으로 1.5% 줄었다.
실적 부진 이유는 매출 감소와 중남미 프로젝트 공사 지연에 따라 추가 원가 500억원이 반영되면서 원가율 상승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3분기 이후는 플랜트 부문 원가율 안정과 주택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이익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원가율이 안정적인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현대건설은 하반기 이라크 까르빌라 정유, 쿠웨이트 알주르 LNG터미널, 쿠웨이트 신규 정유공장, 우즈베키스탄 GTL의 현장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대우건설도 매출액 2조9600억원으로 전녀비 4.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617억원으로 전년비 34.2% 감소했다. 외형이 줄어들면서 고정비 부담 등의 문제가 발생해 손실 규모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다행히 3분기부터는 회복세가 기대되고 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올해 지난해보다 26.5% 늘어난 2만4785가구를 분양한다"며 "물량 목표치를 모두 달성하면 국내 주택사업의 매출 감소 속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나이지리아에서 가스와 석유화학 플랜트 일감 2~3건과 보츠와나 발전소, 필리핀 발전소 등에서 수주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해외 수주도 청신호"라고 덧붙였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분할 이후 첫 실적 발표를 통해 준수한 성적표를 내놓았다. 별도기준 매출 1조3076억, 영업이익 15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24.7%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30.9%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1171억원으로 같은 기간 22.1% 늘어났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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