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군수실에서 2019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재정 자립도가 낮은 울릉도인 점을 감안해 김병수 울릉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로 추진해 온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신규 및 핵심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논의로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참석한 실무담당들에게 정부부처 방문 및 경북도와 유기적인 협조 하에 기획재정부 최종심의 및 국회심의까지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지시했다. 2019년도 부처 미반영 사업에 대한 향후 예산확보 방안 마련과 대책에 대해 함께 심도 깊게 논의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해 실행하도록 했다. 취임 첫 날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예산 확보를 1순위로 일 잘하는 공무원이 인정받는 울릉군을 만들겠다고 선포한 바 있는 김병수 울릉군수는 “앞으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과 이를 위해 2020년도 신규사업 발굴과 신규 및 계속사업에 대한 국가투자예산 보고회를 2019년도 1월까지 마무리하고 한발 앞선 전략으로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김민정 기자 namastt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