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2시56분쯤 상주시 외서면의 한 농장 계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집안에 있던 A씨 등 2명이 초기 진화에 나섰고, 소방차 등 장비 8대와 인력 22명이 투입돼 확산을 막았다. A씨는 "잠을 자고 있는데 밖에서 소리가 나 내다봤더니 계사 쪽에서 연기가 올라왔다"고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17일 오후 5시6분쯤 청도군 각북면의 한 저온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1개동 97.5㎡와 과일 선별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200여만원의 피해가 났다. 불은 40여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0대와 인력 42명을 투입해 진화했다. 청도=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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