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7 16:26:58

울릉도 도동항, 광복절 태극기가 없었다!

관광객 “오늘, 광복절 맞나?” 반문관광객 “오늘, 광복절 맞나?” 반문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1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울릉군은 지난 15일 광복 73주년을 맞이한 광복절임에도 울릉도 항구 일대와 읍내에서 태극기 찾기가 힘들었다. 
지난 14일 저녁 도동항에서 펼쳐진 경상북도, 울릉군, 국기원이 주최하고 한국마이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행사에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및 관계자 1백여 명이 2시간여 태권도 시범과 플래시 몹을 선보이는 행사를 펼쳤기에 그나마 울릉도에 광복절 체면 유지를 했을 뿐, 많은 관광객들이 광복과 우리 땅 독도영토의 의미를 되새기려 방문하는 광복절에 도동항 인근 가게와 항구 일대에서 국기를 게양한 곳은 물론 광복절 분위기를 느끼기엔 역부족이었다.
2014년, 광복 69주년 광복절에 처음 전국민 독도밟기 운동의 일환으로, 독도 현지에 한국 고유 무예인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독도에서 수백 명의 대한민국 전통무예 시범단이 우렁찬 함성과 기백을 뽐내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하는 행사는 계속 이어져 올해로 5회째에 접어들며 경북태권도협회 소속 각 지역 태권도 관장들 및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시범 공연과 플래시 몹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 행사의 주최인 경상북도와 국기원에 밀려 울릉군은 한 발 빠진 모습이다. 울릉도 도동 관문교에는 매년 광복절을 맞아 관문교 다리 전체에 태극기를 게양했으나, 올해는 바람에 태극기 훼손이 문제된다는 이유로 태극기 게양이 없었다.
도동항과 저동, 사동 일대 등 관광객을 맞는 건어물 가게, 식당들의 국기 게양율도 손에 꼽을 정도로 극소수에 불과했다. 
전국에서 광복절을 맞아 각종 타종행사, 무궁화 축제, 평화 음악회, 영화상영, 만세 운동 재연 등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해 그 의미를 되새기는 때 아직도 일본의 야욕으로 영토 분쟁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독도의 관문, 울릉도에서 광복절의 의미가 확대 재생산되기 보다는 퇴색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현실이다.
울릉=김민정 기자  namastte@naver.com

▲ 울릉도 광복절 모습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군위 우보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24일 삼국유사 청춘대학 수업 종료 후 어르신 150여 명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취약계층 10가구에게 반찬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의성군에 지난 23일 김종호 재대구의성향우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의성군에 지난 24일 유창포장(주) 오치현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을 기 
(사)토종명품화사업단이 지난 25일, 성금 200만 원을 영양군에 기탁했다. 
대학/교육
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즈벡 국립체육대서 명예박사 받아  
예천 도서관, 읽고 쓰기 주제 2025년 특색사업 운영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메타바이오메드와 ‘맞손’  
영남대병원·한국혈액암협회,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 시행  
대구대-대한배아전문가협, ‘난임의료 전문인재 양성’ 맞손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 한국스포츠과학지도자협회 ‘맞손’  
김용찬 국립경국대 교수, 세계적 권위 학술지에 ‘프리온 치료 후보물질 발굴’논문 게재  
대구한의대, 밝은해한의원과 상호협력 협약·장학금 전달식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생성형 AI 활용한 교수법 특강 ‘성료’  
DGIST 인수일 교수팀, 세계 최초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베타전지 개발  
칼럼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엔트로피(Entropy)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정보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은 2000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의  
벗(friend)이란 비슷한 나이에 친하게 사귀는 사람이다. 우도(友道)는 벗을  
대학/교육
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즈벡 국립체육대서 명예박사 받아  
예천 도서관, 읽고 쓰기 주제 2025년 특색사업 운영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메타바이오메드와 ‘맞손’  
영남대병원·한국혈액암협회,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 시행  
대구대-대한배아전문가협, ‘난임의료 전문인재 양성’ 맞손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 한국스포츠과학지도자협회 ‘맞손’  
김용찬 국립경국대 교수, 세계적 권위 학술지에 ‘프리온 치료 후보물질 발굴’논문 게재  
대구한의대, 밝은해한의원과 상호협력 협약·장학금 전달식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생성형 AI 활용한 교수법 특강 ‘성료’  
DGIST 인수일 교수팀, 세계 최초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베타전지 개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