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018년도 하반기부터 발명교육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교육을 더욱 더 강화하겠다. 2018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제39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해 경북의 과학 및 발명교육 우수성을 전국에 과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 출품작 21점 모두 대통령상 이외에 최우수1점, 특상 4점, 우수상 7점, 장려상 8점 등 참가자 전원이 입상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종합 최고임을 입증시켰다. 최근 6년간 경북교육청은 매년 21점의 작품을 출품해 모두 입상해 특별상인 대통령상 3점, 최우수상 3점, 특상(금상) 19점, 우수상(은상) 52점, 장려상(동상) 49점을 총 126점을 입상했다. 경북교육청은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 발명교육을 확대·강화하고자‘교과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단위학교별로 발명교육을 최소한 3~4시간 편성?운영을 권장하고 있으며, 발명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발명반과 발명동아리를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첨단과학기반 발명교육,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한 발명의 역할, 미래사회에 새로 창출되는 직업 소개 등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진로지도를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시·군별에 20개소의 발명교육센터를 구축하여 발명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8년에 ‘학생발명 특허출원 거점센터’를 2곳(안동, 포항 발명교육센터)을 구축해 학생들의 발명아이디어가 지식재산권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거점센터는 지식재산센터 및 변리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동거점센터는 북부권, 포항거점센터는 남부권 학생 및 교사의 우수 발명품의 특허출원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과학원은 최신의 과학 정보 제공,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험실습 체험 기회 제공, 초·중등 과학교사 연수, 과학전람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등 각종 과학경진대회 개최 등을 위해 경북교육청 직속으로 설치된 기관이다. 발명교육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사고력을 개발하고, 발명에 대한 의욕 증진과 생활화하기 위한 모든 형태의 교육이다. 발명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에게 필요한 창의성, 융합 및 협업, 도전정신 등을 자연스럽게 체화할 수 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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