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전 10시쯤 경주시 감포읍에서 소형 통발 어선을 타고 혼자 조업을 나갔다 실종됐던 A호 선장 B씨(67)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 북방파제 앞 해상에서 숨진채 떠있는 B씨를 항해 중이던 어선이 발견해 신고했다. 숨진 B씨는 1.22톤 소형 통발어선을 타고 혼자 조업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됐고, 귀항 시간이 넘어서도 A씨가 돌아오지 않자 마을 어촌계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B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경주 감포항에서 약 24km 떨어진 곳이다. 경주=서경규 기자 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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