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민주 전당대회 불참…3분 영상메시지로 축하예정

오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 문재인 대통령은 불참한다.
다만 문 대통령은 '축하 동영상'을 통해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에 애써 준 당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25일 전당대회에 문재인 대통령 참석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불참 사실을 통보했다.
당초 일부 언론에서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문 대통령의 참석이 유력시 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당 관계자는 최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의 큰 행사지만 정무적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대신 당원들에게 메시지 전달을 할 수 있도록 축사나 영상메시지를 검토하는 안을 청와대로 보냈다"고 말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청와대는 최종적으로 문 대통령의 '영상메시지'를 전당대회에 맞춰 보낼 것으로 알려왔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