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화장품분야 공동연구와 기술교류 등 화장품산업발전과 육성을 위해 중국 후난성 인류줄기세포국가공정연구센터(동사장 노광수)와 지난 22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6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경북도와 함께하는 특화된 화장품 브랜드 'CLEWNCO'를 개발하고 지역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한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국 후난성 인류줄기세포국가공정연구센터는 줄기세포 기초연구, 임상연구와 산업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중국 줄기세포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줄기세포를 활용한 화장품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중국 화장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노력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은 변창훈 총장을 비롯, 노광수 동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와 홍보동영상 시청,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경북도 화장품산업 소개,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화장품 신소재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과 전문인력 양성 ▲화장품산업 연구개발 관련 기술자료와 정보 교환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교류 협력 ▲양국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거점 마련 지원 ▲양국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화장품공학부 교수들과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와 화장품공학관과 포항 가속기연구소를 견학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국 화장품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인 제품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가운데)과 중국 인류줄기세포국가공정연구센터 노광수 동사장(오른쪽 6번째)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