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서중학교(교장, 허홍범)는 공감&힐링하는 풀꽃들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지난 25일 국민 여가캠핑장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독서·토론 캠프를 실시했다. 지난 6월 30일 울진 지역의 노음 초등학교 ‘오은경 선생님과 함께하는 인성 글쓰기’에서 인성 동화책을 함께 감상한 후 이야기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7월 13일 수필가 박시윤 작가와 삶이 있는 글쓰기 특강을 거쳐 오롯이 협업하며 학생들이 동화를 연극으로 창작해 직접 연기해 보면서 심미적 감성 역량을 기르는 경험을 했다. 이러한 체험의 연속 활동으로 직접 창작한 것을 몸으로 연기하며 인문학에 쉽게 다가가는 기회를 가졌다. 울릉서중 책 쓰기 동아리 ‘생각하는 섬’ 은 3년 동안 지속적으로 동화책 발간과 포토시+에세이집을 발간하여 인근 학교나 관공서에 배부하고 있으며, 2018년 5월에는 몽골 도서관 건립에 동화집 ‘바람, 여섯2’ 번역본 30권을 보내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허홍범 교장은 "함께 인성 주사위로 마음 나누기 활동에 참여하면서 ‘행복’이라는 단어로 학생들에게 배움과 성취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어우러져 즐겁게 참여하면서 무엇인가 하나씩은 느끼고 배움이 일어나는 것을 보니 행복하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울릉=김민정 기자 namastt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