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02 22:14:12

대구출입국사무소, 안동이동출입국 내년 폐쇄 ‘논란’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0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내년에 사전 방문예약제 도입…"이동출입국 운영 여력 없다" "대구 민원 대기시간 늘고 방문예약 처리 지연될까봐
경북 북부지역 체류 외국인의 편의를 위해 운영중인 안동이동출입국이 내년에 폐쇄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따르면 내년에 안동이동출입국의 운영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매주 목요일 1차례 운영하는 안동이동출입국을 오는 10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격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출입국사무소가 이 시기에 맞춰 사전 방문예약제를 시행하는데, 업무를 처리할 고정전담인력도 부족해 이동출입국 운영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이동출입국의 운영이 계속될 경우 대구의 민원 대기시간은 더 늘어나고 방문예약 처리도 지연되는 등 상당한 불편이 예상됨에 따른 조치라는 것이 대구출입국사무소의 설명이다.
대구출입국 관계자는 "민원 편의 목적의 이동출입국 운영이 오히려 대구출입국에 새로운 민원 불편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A씨(45·배우자 베트남)는 "대구 민원인의 업무처리 시간이 지연될 것 같다고 안동이동출입국을 폐쇄한다는데, 말이 되냐"고 토로했다.
그는 "그럼 대구지역 민원인만 민원인이고 북부지역 민원인들은 뭐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사전 방문예약제가 정말 외국인을 위한 제도인지, 대구출입국 직원들을 위한 제도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2009년 1월부터 직원 2명을 안동으로 보내 북부지역 외국인의 체류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안동을 비롯해 영주, 의성, 청송, 영양, 예천, 봉화 등 7개 시·군 4500여명의 등록외국인이 체류 중인데, 매주 평균 60~70명이 이동출입국의 도움을 받고 있다.
북부지역의 등록외국인 수는 2014년 대비 10%가량 늘어난 상태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영주에 사는 B씨(39·배우자 베트남)는 "오전 9시쯤 대기표를 뽑아 오후까지 기다려야 체류업무를 볼 수 있는데, 안동출입국이 폐쇄되면 대구까지 가야 되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영주에서 대구까지 찾아가 업무를 보려면 하루 온종일 걸릴 것"이라며 "길도 모르는데다 아까운 시간과 비용은 또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앞이 캄캄하다"고 토로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청이 옮겨온 이후 북부지역 거주 외국인들도 늘고 있다"며 "출입국을 신설해도 시원찮을 판에 1주일에 한번 오는 이동출입국을 폐쇄한다니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했다.
이어 "대구사무소 측에 이동출입국 존치를 건의했다. 시장·군수협의회 등에도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1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성주 월항 지사협의체이 지난 29일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서큘레이터를 배 
영천시는 30일 국민체육센터 개관식 행사에서 ㈜영천엘리베이터와 ㈜경북전기관리가 각 100 
문경시 점촌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재원, 공공위원장 김현주)는 지난 29일  
문경시 산양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구자균)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주민들의 건강과 안 
고경면 행정복지센터는 30일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고경파출소, 고경농협, 고경 
대학/교육
계명대 동산병원,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서 1등급  
대구 한의대, 하계 입영훈련 학군사관후보생 격려  
영남대의료원, 피지 보건부 15명 초청 연수  
DGIST, 저비용 고성능 연료전지 촉매 개발  
대구보건대, 인도네시아서 국제특강·치기공 워크숍 진행  
영남이공대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 하계방학 해외 인턴십 ‘성료’  
대구한의대, 어르신 만성질환 예방 위한 식생활 교육  
대구교육청, 272억 투입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새 단장’ 착공  
호산대-키르기스스탄 케인국제대학교, 국제교류 활성화 ‘맞손’  
영남이공대, 재학생 대상 ‘수어 교실 프로그램’ 운영  
칼럼
선출된 권력(Elective Office)이란 국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대학/교육
계명대 동산병원,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서 1등급  
대구 한의대, 하계 입영훈련 학군사관후보생 격려  
영남대의료원, 피지 보건부 15명 초청 연수  
DGIST, 저비용 고성능 연료전지 촉매 개발  
대구보건대, 인도네시아서 국제특강·치기공 워크숍 진행  
영남이공대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 하계방학 해외 인턴십 ‘성료’  
대구한의대, 어르신 만성질환 예방 위한 식생활 교육  
대구교육청, 272억 투입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새 단장’ 착공  
호산대-키르기스스탄 케인국제대학교, 국제교류 활성화 ‘맞손’  
영남이공대, 재학생 대상 ‘수어 교실 프로그램’ 운영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