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찬수 병무청장은 지난 12일 오전 대구경북병무청을 방문했다. 기 청장의 이번 방문은 취업맞춤특기병 등 일자리 정책, 군 복무 단축 등 병역이행과 관련해 정책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서다. 기 청장은 병무청을 방문한 병역의무자로부터 병역이행 과정에서 불편사항은 없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민원실을 방문해 최근 메르스 감염자 발생 등과 관련해 감염예방에 문제가 없는지 사전에 점검하고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대응토록 당부했다. 이어진 복무계획 보고 및 업무발전 토론회에서 기 청장은 “사회복무요원 및 산업기능요원 군사교육소집 수료 시 수요자 맞춤형 복무규정 교육과 권익침해 신고 절차 등에 대한 선제적 안내로 복무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병역의무자들이 건강하고 명예롭게 병역의무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착한 병역 프로젝트'는 병무행정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대구경북청 특화사업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 기찬수 병무청장이 대구경북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을 찾아 병역의무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