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지난 17일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생물테러 감염병 환여 발생을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해 대규모 모의훈련을 벌였다. 이번 훈련은 보건·경찰·소방 등 초등대응요원이 직접 참여해 대구서 최초 환자 발생에 따른 모의훈련으로 ‘2018 생물테러 감염병(페스트)환자 발생에 따른 대응 훈련’으로 훈련명을 정했다. 훈련 주요 내용은 생물테러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신고접수, 유관기관 상황전파, 현장역학조사와 의심환자 분류, 국가지정 격리입원치료병상으로 의심환자 이송, 접촉자 관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달서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감염병(페스트) 환자 발생 시 초등대응요원이 사건 대응절차와 세부역할을 숙지해 관계기관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신속·정확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생물테러 모의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해 달서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달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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