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병원과 대구지방경찰청이 경찰 마음동행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대구보훈병원 제공
대구보훈병원과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경찰관의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치료 등을 통해 경찰관의 마음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경찰 마음동행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경찰 마음동행센터 설치와 운영에 대한 협력 ▲경찰관 마음건강증진을 위한 예방활동과 진단?치료협력 ▲기타 상호기관의 발전에 관한 협의 등이다.
보훈공단에 따르면 앞서 경찰청과 '경찰관·퇴직경찰관의 건강증진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 협약에 따라 경찰관 의료지원 및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경찰 마음동행센터'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경찰 마음동행센터’는 정신건강 임상심리사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배치돼 경찰관의 심리상담·치료·검사, 진료 연계, 심리교육을 하고 대구보훈병원은 정신건강 진료, 센터 모니터링과 자문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조영래 대구보훈병원장은 “국가 안전망 확보를 위해 '찾아가는 PTSD 강연', '찾아가는 물리치료·감염예방' 등 다양한 의료지원 등을 통해 대구경찰청과 협력관계 강화로 상호 발전적인 대구보훈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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