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 지황 신품종 '다강' 과 '토강' 의 보급 확대를 위해 예안면 정산리 농가에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개최한 현장평가회는 안동 지황재배 농가와 지황 수매업체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황 신품종 및 재배특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선보인 '다강' 과 '토강' 은 재래종에 비해 충해, 뿌리썩음병에 강하고, 특히 시들음병에 강해 지황재배 농가로부터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강' 과 '토강' 의 수확량은 1천㎡ 당 2,008kg, 2,100kg으로 재래종보다 15~17%가 많으며,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7개 품종 중 가장 많은 다수확 신품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신품종 도입으로 수확량이 크게 늘어나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고 말했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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