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13년 이래 6년 연속 안동호를 찾은 '바다새 쇠제비갈매기' 의 내륙 정착에 생태적인 의미를 밝혀 서식지 보존과 관광자원화 방안 마련에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
낙동강 하구 작은 모래섬에 서식하던 2~3,000쌍의 쇠제비갈매기가 생태교란으로 사라지고, 최근 낙동강 상류 안동호에 서식하고 있어 안동호가 낙동강의 유일한 쇠제비갈매기의 서식지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보전, 생태자원화를 위해 해외 전문가들과 이틀간 국제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안동호의 독특한 서식지 보전대책, 관광자원 활용방안 제공 등 수변도시 안동의 가치를 아릴는 성과를 이룩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금년도에는 쇠제비갈매기 자연다큐 촬영과 이를 바탕으로 한 서식지 주변 관광자원화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먼저, 자연다큐는 쇠제비갈매기가 찾아오는 4월부터 호주, 뉴질랜드로 떠나는 7월까지 쇠제비갈매기 집단번식을 위한 필사적인 사투, 천적의 무차별적인 포식, 번식지 모래섬의 수위 상승에 맞선 쇠제비갈매기의 극적인 생존 과정이 담긴 영상물로 25일 KBS1 TV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반영된다.
시는 앞으로 생태수변도시의 위상 제고와 관광자원 활용방안을 위해 접안시설, 전망대, 편의시설 설치, 수위 상승으로 인한 모래섬 수몰 시 대비 서식지 보존방안 마련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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