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3대문화권사업으로 도산면 동부리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내 건립 중인 박물관, 컨벤션센터의 명칭 공모를 거쳐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로 각각 선정했다.
전국으로 진행된 이번 명칭 공모는 지난 달 3일부터 22일까지 안동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가운데 컨벤션센터 128명, 박물관 122명 총 250명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시는 응모작 심사의 공정성,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명칭 선정위원회와 지난 19일 응모작 심사를 진행했다.
공고 내용에 따라 한글명, 영문명(영문약칭 포함) 한 세트로 가장 적합한 명칭을 선정해 박물관 명칭은 세계유교문화박물관(World Confucian Culture Museum), 컨벤션센터는 '안동국제컨벤센센터(Andong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 ADCO)' 로 결정됐다.
시가 쉽게 연상되고, 지역 고유 브랜드 이미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으며, 각 시설의 고유한 기능과 성격이 잘 드러날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하게 된 것이다.
시는 "이번 명칭 공모는 컨벤션센터 홍보와 국내외 회의유치, 유관 기관과 업무협의를 위해 진행된 것"이라며, 'Korea MICE EXOP', '국제 MICE로드쇼' 에 참여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을 세계유교문화정보센터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내외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다양한 유교정보를 확보할 예정이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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