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01 00:41:40

‘살수차 지휘·조종’ 경찰관 3명 백남기 유족에 6천만원 배상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2017년 백씨 1주기
2017.9.23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 백남기 농민 1주기 추모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백남기 농민의 사망사건과 관련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2015년 11월14일 1차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경찰 살수차가 쏜 물대포에 맞아 사망한 고(故) 백남기씨의 유족이 당시 살수차를 지휘·조종한 경찰관들로부터 총 60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받는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윤균 전 서울경찰청 4기동단장, 한모·최모 경장은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판사 윤종섭) 심리로 열린 조정기일에서 유족 측과 합의했다. 손해배상금은 백씨 유족 4명에게 각각 1500만원씩 총 6000만원이다.
백씨는 민중총궐기 대회 당시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고 쓰러져 깨어나지 못했고, 다음해 9월 숨졌다.
유족들은 백씨가 숨지기 전 2016년 3월 국가와 강신명 전 경찰청장,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을 상대로 2억4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신 전 단장은 당시 살수차를 지휘했고, 한모·최모 경장은 백씨에게 물대포를 쏜 살수차(충남 살수 9호)를 실제 조종했던 경찰관이다.
백씨의 사인을 ‘병사’로 기록했던 서울대병원은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사망진단서를 직접 작성한 신경외과 전공의가 병원 측의 수정권고를 받아들여 수정하게 됐다”며 백씨의 사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하고, 유족들에게 사과했다.
국가와 강 전 청장, 구 전 청장에 대한 소송은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으로 지난 2월 마무리됐다. 국가는 유족들에게 총 4억9000만원을 배상하기로 했다. 강 전 청장과 구 전 청장도 백씨의 사망 책임을 인정한다는 취지로 화해권고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국가의 책임과는 별개로 신 전 단장 등 경찰관 개인들에 대해서는 이의 제기로 인해 소송이 계속됐다.            

뉴스1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4월 2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대에서 산불 발생을 가정해 임직원 대상 산불진화훈련을 실 
문경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정형섭)에서 지난 25일 문경시청을 방문하여 최근 경북 지역에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8일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103가구를 대상으로 ‘ 
지난 27일 경주 내남청년회 주관으로 마을 화합 경로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종열  
건천2일반산업단지협의회는 지난 28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천 
대학/교육
계명대, 우즈베키스탄 국제미술축제 4년 연속 참가  
달성교육청, '꿈 키움' 멘토링 멘토단 위촉식 및 기초교육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0311성주하늘목장·포항스테이호텔과 ‘맞손’  
DGIST, ‘차세대 AI 전자코’ 개발· '향기를 디지털로 읽다'  
영남이공대, ‘2025 문경 패션왕을 찾아라!’ 패션대전 2관왕  
예천교육지원청, 초등 수영실기교육 담당교사 연수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말레이시아 기업·대학 ‘멎손’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지원센터, 청도여성대학 현장학습 프로그램 진행  
경산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실시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보건복지부 저출산극복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  
칼럼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엔트로피(Entropy)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정보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은 2000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의  
벗(friend)이란 비슷한 나이에 친하게 사귀는 사람이다. 우도(友道)는 벗을  
대학/교육
계명대, 우즈베키스탄 국제미술축제 4년 연속 참가  
달성교육청, '꿈 키움' 멘토링 멘토단 위촉식 및 기초교육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0311성주하늘목장·포항스테이호텔과 ‘맞손’  
DGIST, ‘차세대 AI 전자코’ 개발· '향기를 디지털로 읽다'  
영남이공대, ‘2025 문경 패션왕을 찾아라!’ 패션대전 2관왕  
예천교육지원청, 초등 수영실기교육 담당교사 연수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말레이시아 기업·대학 ‘멎손’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지원센터, 청도여성대학 현장학습 프로그램 진행  
경산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실시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보건복지부 저출산극복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