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동사무소는 농업인의 편익증진과 비용절감을 위해 2018년산 공공비축벼 대형포대 출하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작년도 대형포대벼 출하율은 전국평균 78%(경북 67%)에 비해 안동은 55%로 상대적으로 낮은 실정이다.
현재 농촌은 급격한 고령화?부녀화로 포장작업 뿐만 아니라, 정부양곡보관창고 입?출고 인부 확보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40kg 포대벼 출하는 한계에 도달하고 있어 대형포대벼 출하가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대형포대벼 출하는 포장작업 단축, 농가의 출하비용과 정부 양곡창고 입?출고비용 절감으로 이미 출하해 본 농업인들은 대형포대벼 출하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이다.
대형포대벼 출하확대를 위해 시설?장비, 포장재 지원 확보 관계기관의 예산지원과 물량배정 시 인센티브 등이 수반돼야 하며, 관계기관과 농업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시는 2018년 공공비축수매시 대형포대벼(800kg) 출하 농가에 포대 당 5,000원을 지원한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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