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 통합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고 있다. 호산대 제공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호산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2일 통합문화관 대강당에서 김재현 부총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교직원, 학부모 등 700여 명의 축하와 격려 속에 나이팅게일 정신의 실천을 다짐하는 ‘제2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5일 호산대에 따르면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에 반드시 행하는 의식으로 크림전쟁 당시 나이팅게일이 보여준 종군 간호사로서의 헌신적인 간호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날 선서식에서 예비간호사 139명을 대표한 2학년 우승민, 송정인 학생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사랑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될 것”임을 다짐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삶과 죽음이 교차되는 의료 현장에서 때로는 지치고 힘들더라도 오늘 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여러분들이 다짐한 각오를 되새기며, 소중한 생명을 보살피는 간호인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호산대 간호학과는 교원양성기관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표창장을 받는 등 지난 1995년 신설된 이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최고의 교수진을 바탕으로 매년 취업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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