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지난 2일 대현동 원룸촌 일대 골목길에 ‘쏠라표지병’ 300개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심귀갓길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쏠라표지병’이 설치된 지역은 셉테드(CPTED)기법을 활용해 범죄에 취약한 원룸촌에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추진 중인 ‘대현동 안심원룸촌 조성사업’ 대상 구역이다.
쏠라표지병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낮에 태양광 에너지를 충전해 밤에 빛을 내는 태양광 바닥 조명장치로 1일 1시간 충전만으로도 야간에 점등이 가능해 장마철이나 겨울에도 골목길을 환하게 비출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쏠라표지병은 경북대학교 정문에서 서문 사이 어두운 골목길 약 900m에 3구간으로 나눠 3m 간격으로 300개를 설치했다.
북구는 2019년에도 관내 어두운 이면도로 골목길에 추가적인 쏠라표지병 및 로고젝터를 설치하는 범죄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셉테드 기법 활용 사업을 확대 추진해 주민들이 심야시간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안전마을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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