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올해 대입수능을 맞아 수능 준비에 지친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안동합격사과'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13일 오전 10시 실시한 이 행사는 안동사과발전협의회 주관하고, 시와 지역농협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냉해와 폭염에도 꿋꿋하게 열매를 맺은 사과를 브랜드화 하면서 안동사과의 우수성 홍보, 소비 촉진은 물론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한 사과를 통해 수능생에게 희망을 주고자 마련됐다.
길원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시 13개 고등학교 학생들 5천여 명에게 안동합격사과를 1개씩 나눠줬다.
사과는 식이섬유 성분과 펙틴, 비타민, 섬유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폴리페놀'이란 성분이 장운동을 촉진시켜 배변 효과와 함께 포만감 유지, 수험생들 간식 대용으로 딱 맞는 과일이라 할 수 있다.
시는 "수능을 위해 준비해온 시간이 길었던 만큼 긴장도 많이 되겠지만 그간 겪었던 수많은 모의고사 경험과 '안동합격사과' 승리의 기운을 받고, 스스로를 믿어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합격사과는 인증사진을 찍어 시청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참여하면 추첨 후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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