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사회간접자본(SOC) 확대 방침 발표에 따라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정부 발표 후 관련 사업에 대한 공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업무담당자 30여 명에 공모과제 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공모사업은 중앙부처 및 정부 산하기관이 정책적 특정 사업을 직접 또는 위탁으로 공개 모집하면, 신청주체(시·군·구)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업계획을 제시해 국비 일부, 전액 지원받는 사업이다.
교육은 최근 화두가 되는 4차 산업혁명의 개념·이해를 시작으로 민선 7기 주요 이슈·정책과 공모사업에 선정된 우수사례 분석이 진행됐으며, 이어 지역 환경, 자원에 대한 분석과 문화·관광, 도시재생·개발, 일자리·경제, 생활 안전, 7개 분야의 공모과제를 도출,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 기조를 이해하고, 시민들 삶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과제를 분석해 향후 있을 다양한 분야의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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