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는 하회마을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 및 문화유산 탐방을 실시했다.
지난 17일 실시한 이번 행사는 경북 유네스코학교 중점교인 안동영명학교를 중심으로 도내 유네스코 가입 7개 학교(경주공고, 안동 경일고, 중앙고, 문경여고, 청송여중, 청송여고)가 참가해 세계 유네스코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교내 동아리 수준의 활동이 경상북도 지역연합활동으로 크게 확대되면서 다른 학교들과의 협력, 교류의 계기가 되고 있다. 경주공고에서 온 이○○(고1) 군은 "경주에서 아침 일찍 오느라 힘은 들었지만, 유네스코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을 깨끗하게 청소한 것이 보람됐고, 하회마을에 대한 설명을 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도 함께 깨달았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영명학교는 "우리 학교가 중심이 돼 소중한 우리 문화를 지키는데 앞장서 달려 나가는 우리 친구들이 모습이 훌륭하고 대견하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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