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 10개월간 안동한우번식연구회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다음 달까지 진행하는 이 교육은 번식우 사양관리, 안전축산물 생산을 통해 브랜드 개발 및 농가소득을 향상하고자 마련됐으며, 회원 30명 정도가 참여한 가운데 22회 총 66시간에 걸쳐 한우 번식관리시스템 구축, ICT기술 활용 강의와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가축의 사료 급여 시간을 고려해 오후 7시부터 진행함에 따라 수강생들은 높은 참석률과 열의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6월과 10월에는 워크숍과 현지연찬을 개최함으로써 현장에서 터득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동한우번식연구회 회원들은 ICT활용기술 투입 및 분만 직후 어미 소와의 분리 사육, 기존 사양방식과 차별화된 송아지 관리 등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 축산물 유통 환경 다변화에 대응 방안 모색, 체계적인 생산 환경조성으로 안정적인 소득 확보에 힘쓰고 있다.
다음 달은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1년간의 교육평가와 내년 교육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회원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신 한우 번식 기술 접근 기회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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