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동시협의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철원군 일대에서 ‘대학생과 함께하는 통일안보 현장체험학습’을 개최했다.
민주평통 안동시협의회 자문 위원과 대학생, 시민봉사동아리 회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이슈 되고 있는 남북 간 평화정전협정 준비 모습을 둘러보고, 통일안보 실태 체험과 평화통일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째 날 철원군 안보 시설인 제2땅굴과 평화전망대, 노동당사와 6.25 전쟁당시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백마고지를 견학했으며, 둘째 날 민통선에 들어가 십자탑, 용양보 코스가 속한 평화 생태공원을 탐방하면서 통일안보의 중요성과 평화통일 위한 자세을 가다듬었다.
협의회는 "통일안보의 중요성은 최근 남북 정세와 더불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동시협의회는 학생 및 시민들에서 통일안보, 평화통일을 위한 체험학습과 교육을 펼쳐나가는 데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시는 "대학생을 비롯한 중고등학생들이 한반도 평화에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평화생태탐방과 전방초소 견학, DMZ 박물관 탐방 등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겠다."고 전했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