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04 16:04:03

구미시 공무원, 허가 불가지역 PC방 허가 승인 '논란'

보존녹지에 법규 무시 pc방 허가, 민원인 불만 폭발
허가 취소시-수억 원 손해배상 청구 우려

박미희 기자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구미 시청

 

구미시 공무원이 허가가 나지 않은 보존녹지에 PC 방 허가를 내줘 말썽이 되고 있다.
현행법상 PC방 허가는 보존녹지 지역이 아닌 제2종 근린생활시설로, 판매시설 면적이 150㎡ 이상시는 용도 변경해야 하고 150㎡ 이하일 경우 제2종 근린생활시설에 주용도는 '멀티문화컨텐츠'로 변경해야 한다.
그러나 이 건물은 용도지역상 보전녹지(도시의 자연환경과 경관, 산림 등 녹지공간을 보전) 지역으로 식당 등 허가는 가능하지만, 건축법상 제2종 근린생활 시설이 아니어서 PC방 허가는 불가한데도 이런 법규를 모른 채 허가를 내줬다..
이처럼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 허가를 내줘 말썽이 난 것은 인접 건물주가 PC 방 허가를 신청했지만 허가가 안 나는 곳이라고 하자, 왜 우리는 안내주면서 이웃집은 내줬느냐며 항의해 들통이 났다.
그러나 담당 부서 공무원은 관련법규 미숙지로 당연히 불허가 처분을 내려야 하지만, 민원이 발생해도 묵살한 채 불허가 처분을 하지 않아 민원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는 불허가 처분시 PC방 폐업으로 개업시 들어간 인테리어 비용과 수십대 PC 등 손해배상 청구액만 수억 원에 달해, 기존 PC 방 불허가 처분도 이웃집 신규 허가도 못해주는 진퇴양난 입장에 처했기 때문.
A주무관은 “민원인의 신규허가는 관련법상 불가해 불허가 처분을, 기존 PC방 허가는 용도지역상 보존 녹지인줄 모르고 허가를 내줬다"며 "불허가 처분시 영업장 손해배상 청구 등 우려로 허가 취소를 못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한편 구미시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담당 공무원이 관련법규 무지와 업무 불찰로 기인한 잘못된 허가로, 손해배상 청구 발생시는 과실의 경중에 따러 징계수위를 결정하며, 징계시 담당자는 물론 결재라인인 윗선인 계장과 과장도 마땅히 연대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구미=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고령 덕곡면(면장 이명희)이 4일 면 행복센터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30명을 대상으 
디지털 콘텐츠 유통 전문기업 ㈜엔아이위즈가 지난 1일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영덕에 성금  
지난 1일 성주 초전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초전면 기관·사회단체장 모임인 초우회 정기회의 
성주두레봉사단 회원이 지난 1일 수륜면을 방문, 생수 122박스(60만원 상당)을 기탁  
상주 외서면 거주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1일 관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들에게 
대학/교육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지속가능한 건강채식밥상’ 교육 수료식  
계명문화대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전공 살린 ‘섬김의 봉사’  
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 지정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 체험 ‘성료’  
예천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 영재캠프  
대구한의대, 7개국 100여 명 참여 ‘글로컬 PBL 초청연수’성료  
대구보건대, 다문화청소년 함께 진로·문화 체험 프로그램  
대구대, 졸업생 위한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프로그램'  
영남대병원, 약제급여·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모두 1등급'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영덕군 저소득 어르신에 선풍기 지원  
칼럼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선출된 권력(Elective Office)이란 국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대학/교육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지속가능한 건강채식밥상’ 교육 수료식  
계명문화대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전공 살린 ‘섬김의 봉사’  
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 지정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 체험 ‘성료’  
예천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 영재캠프  
대구한의대, 7개국 100여 명 참여 ‘글로컬 PBL 초청연수’성료  
대구보건대, 다문화청소년 함께 진로·문화 체험 프로그램  
대구대, 졸업생 위한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프로그램'  
영남대병원, 약제급여·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모두 1등급'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영덕군 저소득 어르신에 선풍기 지원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