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7 11:03:26

안동댐 수몰마을 생활사 아카이브 사진전 개최

‘잊혀졌던 지역사회에 관심을…’ 수몰 마을·주민 사진을 한자리에
조덕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0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홍보팸플릿. 안동시청 제공
홍보팸플릿. 안동시청 제공

지난 1976년 안동다목적댐 건설로 인해 6개면(와룡면, 예안면, 도산면, 임하면, 월곡면, 녹전면) 2개동(성곡동, 상아동) 일대 54개 마을이 수몰되고, 2만여 명 주민이 고향을 떠나게 됐다.

당시 유구한 마을의 역사와 가옥, 문화재, 생활상, 면면히 전해져 내려오던 옛 자료들에 대한 기록화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함께 수장됨에 따라 42년이 흐른 현재 수몰마을 주민들의 고령화와 마을 기록, 문화생활사적 스토리와 자료가 망실돼 가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시와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안동댐 수몰마을 생활사 복원 아카이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안동댐 건설로 인해 수몰된 54 마을과 2만여 주민들의 흩어진 자료와 이들에 대한 기록들을 생활사 아카이브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9안동댐 수몰마을 생활사 기록화 사업의 의의와 과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잊혀졌던 수몰마을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1910년 석주 이상룡 선생의 고성이씨 가족단 명첩을 발굴, 최초 공개 되면서 향후 귀중한 연구자료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사진전은 그간 수집된 자료들 중 9개 마을(가류리, 기사리, 도곡리, 도목리, 미질리, 산야리, 오천리, 절강리, 주진리) 수몰 전 모습과 주민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사진 200점이 전시된다.

주민들의 기억과 증언에 과거 항공사진을 대조해 마을 전체 모습을 복원한 마을인지지도 14점도 함께 선보이며, 잊혀져가던 수몰 전 마을 주민들의 집, 정미소, 양조장, 농협창고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와룡면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오는 11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열린다. 문의사항은 경북기록문화연구원 사무국(054-857-2083)에 하면 된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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