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지난 3일 올림픽 컨벤션센터에서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6명의 최종후보자를 심의해, 프로레스링의 고(故) 김일 선수와 양궁의 김진호 선수를 스포츠 영웅으로 최종 선정했다.
김진호 선수는 생애통산 37개의 세계신기록을 달성해 한국양궁을 세계 정상으로 올려놓은 양궁여왕이다.
김 선수는 지난 1975년 예천여중 2학년 때 양궁에 입문해, 1978년 12월 방콕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며 여궁사로 등장, 1979년 7월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30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에 등극하며 한국기록경기 사상 최초로 세계재패를 이룩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1983년 로스앤젤레스 세계선수권대회 5관왕,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하였으며, 1979년에 체육훈장 백마장,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했다.
한편, 2018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헌액식은 오는 1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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