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맛과 당도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예천사과를 대만에 확대 수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군과 농촌진흥청, 경북통상, 예천농협이 공동으로 예천에서 생산된 무봉지 사과 3톤을 가지고, 대만 대형마트에서 예천산 무봉지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식과 설문을 통해 바이어 및 소비자 반응과 인식 등을 조사를 하고 있다.
예천군은 무봉지 사과를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지난 5월 ~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한국 최고의 사과재배 및 유통전문가를 초청하여, 무봉지 사과 재배기술과 주요 병해충 방제기술, 마케팅 및 수출확대 전략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해 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금까지 대만으로 주로 봉지를 씌운 사과를 수출했으나, 최근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어 무봉지 사과의 대만수출 확대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예천산 무봉지 사과가 대만에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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