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정 의장이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투수로 활약 중인 오승환 선수를 초청해 용상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팬 사인회와 재능기부교실을 가졌다.
18일 개최한 이번 재능기부교실은 평소 야구에 관심이 많은 정 의장이 안동을 정신문화의 요람뿐만 아니라, 스포츠문화 요람으로 만들겠다는 시의 구상에 발맞춰 스포츠도시 안동 위상을 높이고, 야구 붐을 조성하고자 영문고 야구부, 리틀야구단을 연계함으로써 마련하게 됐다.
이날 오승환 선수는 시의회와 시청을 방문해 정 의장과 권 시장을 차례로 만나 지역 야구발전을 위한 대화를 나눈 후 용상생활체육공원 야구장으로 이동해 영문고 야구부와 리틀야구단 선수들에게 야구용품을 전달하고, 미국 프로무대까지 진출하게 된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 선수는 “올해 처음 프로 야구선수를 배출한 안동에 오게 돼 무척 기쁘고, 추운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안동의 야구발전과 나아가 스포츠마케팅에도 적극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채현 기자 95chy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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