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시행한 '1사 1담당 기업도우미' 제도가 시업 민원해소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1사 1담당 기업도우미'는 본청 각 부서에서 업무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6급 팀장공무원을 종업원 5인 이상,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업체, 기업 당 1명씩 기업도우미로 지정,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처리하는 제도다.
지난 10월 15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기업도우미가 대상 기업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 및 규제사항 98건을 접수했으며, 이후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민원처리결과(완료 41건, 추진 40건, 불가 17건)를 업체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민원사항 중 환경개선(29)과 재정지원(26)에 관한 문의가 주를 이뤘고, 기업홍보(12), 채용(11), 규제개선(9), 계약·구매(7)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이를 통해 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 행정신뢰도 제고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기업도우미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기업 규제·고충상담 및 지원 사항 안내 등 기업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