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6일 매머드급 싱크탱크 구성을 알리면서 본격적으로 대세론에 불을 붙이자 다른 야권 주자들도 저마다 후속타 준비에 여념이 없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의 싱크탱크를 향해 '폴리페서(정치 참여교수) 줄 세우기'라고 폄하하는 등 견제구를 날리며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는 눈치다.먼저 문 전 대표는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책공간 국민성장' 창립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정권교체는 반드시 이뤄야 할 시대적 사명이지만 정권교체 자체가 목표일 수는 없다"며 "정권교체와 함께 반드시 경제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소장에는 조윤제 서강대 교수, 상임고문에 한완상 전 한성대 총장, 자문위원장에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을 맡았다. 문 전 대표 측은 1차 발기인으로 참여한 교수만 500여 명이고, 올해 안에 1,000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문 전 대표가 강조한 경제정책 '국민성장'의 화두는 한마디로 '국가대개조'로 압축된다. 문 전 대표의 '국민성장'은 기존의 기업을 지원하는 낙수효과에 치중된 성장정책에서 벗어나 불공정 관행을 뜯어고쳐 국민 개개인이 잘사는 경제정책으로 교체,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문 전 대표의 새 경제공약을 두고 추상적인 용어만 나열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또 구체적인 내용을 뜯어보면 과거의 진보 의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돼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서조차 "특별한 게 없었다"는 아쉬움이 나오기도 했다.이에 대해 문 전 대표 측은 경제정책을 처음 발표한 기조연설에서 모든 것을 다 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는 입장이다. 새로 출범한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 연구소'에 진보-보수 인사들이 두루 포진해 있는만큼,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안은 추후 선제적으로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사실상 대선출정식과 다름 없는 문 전 대표의 싱크탱크 심포지엄을 놓고 평가는 엇갈리지만 어쨌든 대규모로 세 과시에 나섰다는 점에서 야권 주자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여기엔 더이상 지금과 같은 수적 열세에 밀려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상황심리가 들어 있다. 야권의 라이벌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대선을 겨냥한 참모진 준비와 팬클럽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이미 지난달 말 대선 싱크탱크의 모체격인 '정책네트워크 내일' 2기 발대식을 열었다. 여기엔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 박원암 홍익대 교수, 이옥 덕성여대 명예교수, 조영달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안 전 대표는 현역 의원이기에 국정감사에 주력하고 있지만 국감이 끝나는 이달 말 부터는 중산층 복원과 청년 문제 등을 주제로 민생탐방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학자들과 비공개 세미나 등을 이어가며 정책을 다듬는 것은 물론, 쌀값 폭락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전북지역을 찾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그를 지지하는 10여개 팬클럽은 30일 가칭 '국민희망 안철수'라는 이름으로 통합 출범할 에정이다. 문 전 대표의 선공에 이어 안 전 대표도 곧바로 치고 나갈 것으로 보이자 전남 강진에 머물고 있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마음이 더욱 바빠졌다. 손 전 대표는 매머드급 싱크탱크 출범 등의 세몰이 방식이 아닌 '조용하지만 진정성 있는' 정계복귀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대세론을 앞세운 문 전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손 전 대표는 일단 민주당에 복귀한 뒤 제3지대로의 대선 출마를 놓고 당안팎의 여론을 수렴하는 식으로 대선 행보에 나설 생각이다. 문 전 대표나 안 전 대표와 같은 지지세력을 규합하기 어려운 여건인만큼 일단 한발 한발 내딛는 자세로 나아갈 태세다.박 시장과 안 지사는 현역 광역단체장이란 점에서 대선용 싱크탱크 구성에 적극 나서기엔 한계가 있어 고민이 적지 않다. 김 의원은 원내외 활동을 병행하면서 대선을 겨냥한 정책교수자문단을 구성해 이를 싱크탱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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