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에도 스마트화가 점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까지 ‘원예작물 스마트폰 이용 생력재배 시범사업’을 통해 원거리 7농가 1.4㏊ 비닐하우스에 스마트폰으로 내·외부를 관찰하고, 개폐기 작동, 보온커튼 작동, 비닐하우스 내 온·습도 확인을 할 수 있는 스마트 농업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도 7농가 1.4㏊ 비닐하우스에 스마트폰을 활용해 농업시설을 관리할 수 있는 사업을 보급했다.
농업 스마트기술 보급으로 갈수록 부족해져 가는 노동력을 최소화하고, 재배하는 작물 생육환경을 실시간 확인, 그에 적합한 환경은 맞춰줌으로써 농작물은 더 많은 생산량과 더 좋은 품질로 농장주에게 되돌려 주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비닐하우스 시설농업 뿐만 아니라 노지작물 재배지에도 스마트 농업기술을 보급해 작물 생육관찰과 적기 관수 등 농산물 다수확·고품질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금까지는 스마트 농업기술이 초보적인 단계로 보급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차원적인 스마트농업이 더 많은 농업인들에게 보급될 될 것이며, 시설하우스 뿐만 아니라 노지작물 재배, 과수원 경영, 축사관리 등 많은 부분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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