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04 18:13:28

이해찬 ‘장애인 비하’ 발언에 野 ‘거센’ 공세

한국·바른미래 “이해찬, 대표직서 물러나야”
평화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진정성 보여야”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3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야권은 30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대표직 사퇴까지 요구하며 이틀째 공세를 이어갔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를 겨냥하며 “너나없이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하고, 그 말과 행동이 비롯되는 생각을 조심해야 한다. 대중을 향해 말과 행동을 하는 정치지도자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장애인에 대한 정치지도자의 부적절한 말과 이에 대한 공격적인 말로 세상이 시끄럽다”며 “어렵고 힘든 세상, 적지 않은 사람들이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부적절한 말 한마디에 그 아픔이 더해지고, 분노 또한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큰 정치인이 되면 될수록, 권력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행동으로 그 생각을 표현해야 할 때가 많아질수록 그렇게 된다”며 “언젠가는 스스로 드러내게 된다. 머릿속에 있는 것은 반드시 말과 행동이 돼 밖으로 나가게 돼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심을 하다가도 무의식중에 (말이)나가게 되는 것”이라며 “그렇게 나온 말 한 마디, 행동 하나가 그 사람의 정치적 운명까지 바꾸어 놓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사람이 먼저라던 정부 집권여당 대표가 사람에 대한 볼품없는 인식수준을 보여줬다”며 “이 대표의 집권 여당 대표로서의 자질은 이미 실종됐다. 이 대표는 깨끗하게 책임지는 모습으로 당 대표직에서 즉시 내려오기 바란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전국장애인위원회도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소수계층, 약자 계층에 대한 편협하고 배타적인 사고를 지닌 무도한 자가 대한민국 여당이자 제1당을 이끄는 수장이라는 데에 장애인들은 극도의 분노와 좌절감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 대표는 자신의 망언에 대해 장애인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당대표직에서 즉각 사퇴하라”며 “민주당은 장애인을 비하하고 차별하는 자당 구성원에게 엄격한 징계 실시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말했다. 민주평화당은 이 대표에게 장애인 비하 발언 재방방지의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차별금지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문정선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 대표는 정부여당의 당대표로서 다르고 또 달라야 한다”며 “(이 대표는) 의도가 아니었다는 변명과 적당한 사과로 무마할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엔은 지속적으로 한국에 차별금지법 제정을 권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해 재발방지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며 “장애인 비하로 비난받는 지금이 차별금지법 제정의 적기”라고 덧붙였다.      
뉴스1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고령 덕곡면(면장 이명희)이 4일 면 행복센터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30명을 대상으 
디지털 콘텐츠 유통 전문기업 ㈜엔아이위즈가 지난 1일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영덕에 성금  
지난 1일 성주 초전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초전면 기관·사회단체장 모임인 초우회 정기회의 
성주두레봉사단 회원이 지난 1일 수륜면을 방문, 생수 122박스(60만원 상당)을 기탁  
상주 외서면 거주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1일 관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들에게 
대학/교육
국립 경국대, RISE사업단 발대식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지속가능한 건강채식밥상’ 교육 수료식  
계명문화대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전공 살린 ‘섬김의 봉사’  
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 지정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 체험 ‘성료’  
예천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 영재캠프  
대구한의대, 7개국 100여 명 참여 ‘글로컬 PBL 초청연수’성료  
대구보건대, 다문화청소년 함께 진로·문화 체험 프로그램  
대구대, 졸업생 위한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프로그램'  
영남대병원, 약제급여·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모두 1등급'  
칼럼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선출된 권력(Elective Office)이란 국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대학/교육
국립 경국대, RISE사업단 발대식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지속가능한 건강채식밥상’ 교육 수료식  
계명문화대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전공 살린 ‘섬김의 봉사’  
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 지정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 체험 ‘성료’  
예천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 영재캠프  
대구한의대, 7개국 100여 명 참여 ‘글로컬 PBL 초청연수’성료  
대구보건대, 다문화청소년 함께 진로·문화 체험 프로그램  
대구대, 졸업생 위한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프로그램'  
영남대병원, 약제급여·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모두 1등급'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