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김세환 안동시부시장 부임

김세환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이 1일 제30대 안동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현임 김동룡 부시장이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고자 명예퇴직을 신청한데 따른 후속 인사이다.

김 부시장은 김천시 출신으로 지난 1981년 9급 공채 공직에 입문했다. 경북도청 도시계획과장과 자치행정과장, 성주군 부군수를 거쳐 지난해 1월 지방부이사관 승진 후 동해안전략산업국장 재임, 안동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생각이 바르므로 사악함이 없다’는 사무사(思無邪) 좌우명을 가지고, 김 부시장은 온화한 인품과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동료 직원들로부터 신임과 존경을 받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2일 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취임 소감에 이어 직원들과의 상견례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김 부시장은 “웅도 경북 신도청 시대를 선도하는 품격 높은 안동시 부시장으로 오게 돼 영광이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만들어 가는데 직원들의 역량을 모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