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3대문화권사업 올해 국비를 지난해보다 141억 원 늘어난 418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대문화권사업은 유교문화를 기반으로 한 생태 관광조성사업이다.
지난 2008년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사업에 선정돼 2010년 착공, 내년까지 3천 908억 원이 투입된다.
안동 정신문화 근간인 유교문화를 관광요소로 재구성하고, 유교문화와 생태자원의 잠재력을 발굴함으로써 관광객들이 배우고, 느끼고, 머무는 시의 새로운 관광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도산면 동부리 일원에 건립 중인 국제컨벤션센터, 세계유교문화박물관, 그리고 한국문화테마파크는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도산면 서부리 일원의 선성현 문화단지 조성공사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추진된 선비순례길은 총 길이 91㎞, 산과물, 선비의 자취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가장 주목받는 한국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선성현길(선비순례길 1코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이달(지난해 5월)의 추천 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7년 선성현 문화단지 내 준공된 한옥체험관과 한식당(선성미정)은 저렴한 숙박비용과 더불어 안동호와 같은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끼고 있다, 또한, 숙박을 하면서 선비순례길 걷기체험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방문객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육사 문학관 증축공사 또한 준공 후 관람객이 늘어나고, 각종 문학축전이 개최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각종 사업추진과 함께 완공 후 효율적인 시설 관리와 운영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 핵심 콘텐츠 개발, 운영방안 수립,소프트웨어적인 내실을 다져가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며 “3대문화권 사업이 마무리되면 문화관광산업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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