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7 10:34:00

설명절 선물, 안동 농·특산물이 ‘딱’

드리는 기쁨, 농민 주머니는 두둑
조덕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안동 농?특산물이 제격이다.

설 명절 고마운 이들에게 전하는 선물, 하나를 고르더라도 심사숙고해서 좋은 것들로 준비하는 것이 한가위를 맞이하는 우리네 정이다.

특히 안동은 신선한 농?특산물을 안동산지에서 직접 살 수 있는 구매 경로를 가진 만큼 벌써부터 다양한 설 선물용 농?특산물이 구매 리스트에 오르고 있다.

우선 설 선물용으로 안동사과와 안동산약, 안동한우, 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가 출격 대기하고 있으며, 안동문어, 풍산김치, 안동식혜, 식혜, 수정과, 고구마, 잡곡세트, 참마보리빵, 하회탈 초콜릿, 우슬엿, 하회탈빵, 흑마, 우엉차, 마죽, 국화차, 상황버섯과 곶감 등이 가세해 인기를 얻는 품목이 30여 가지에 이르고 있다.

올해 설 명절은 지난해 보다 열흘이나 앞서 구입을 서두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전국 최대 면적, 생산량을 자랑하는 안동사과는 비옥한 토질과 낙동강 상류의 큰 일교차로 인한 단단한 과육, 당도 높은 과즙으로 5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상(대통령상)프리미엄브랜드 대상,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소비자가 먼저 알아보는 우수한 대표 특산품이다.

자연이 주는 가을의 선물 안동산약()898농가 4956,359톤을 생산하는 등 전국 재배면적의 6~70%를 차지하고 있어 전국적인 인지도와 함께 지난 2009년 특허청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상표권 등록, 5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수상, 지속적인 홍보와 브랜드 관리를 해 오고 있다. 산 속의 장어라 불리는 데에는 마의 끈적한 점액질인 뮤신이 풍부해 그 만큼 자양강장 효과와 위를 보호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지녀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최고 전통명주로 각광받고 있는 안동소주는 추석과 설 명절을 전후한 판매량이 연간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명절 선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 쌀로 빚은 전통 향과 맛을 대표하는 안동소주는 수차례 증류과정으로 불순물이 완벽하게 제거돼 보관할수록 그 풍미가 더해진다. 17도에서 45도까지 이르는 다양한 도수로 생산됨에 따라 평상시 애주가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는 특산품이다.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된 안동간고등어는 가장 서민적인 반찬이자 짭조름하게 간이 베어 있고, 특별한 조리 없이 손쉽게 바로 구워먹을 수 있어 해마다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도시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목 앞에 다양한 품목으로 선보이는 등 명절 앞 부담 없는 선물로 제격이다.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제품들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풍성한 고향의 맛으로 와룡농협에서 생산한 잡곡인 친정나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찰흑미, 찰현미, 혼합 15곡을 제품화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도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남안동 농협에서 100% 우리농산물로 정성을 다해 만들어진 선비마을?i-좋은 고춧가루와 청아람 참기름, 된장과 고추장세트도 선물용으로 꾸준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황버섯으로 만든 건강식품인 상황차와 버섯차, 마를 활용한 흑마와 마차, 우엉차 등 제품은 물론 참기름, 산양삼, 생들기름, 꿀타래, 우슬엿 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역특산물인 안동찜닭만의 독특한 소스를 계량화하고, 냉장 포장기법을 개발, 1마리 분량으로 제품화해 가정이나 야외에서 간단하게 요리할 있는 찜닭제품이 이번 설을 맞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안동한우는 평균 30개월 700이상 완숙된 소만 출하하기 때문에 한우고기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3년 상표?서비스표, 2010년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을 특허청에 등록,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힘쓴 결과 수도권 이마트에 입점해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뿐만 아니라 봉제사 접빈객을 중시하는 안동의 손님접대에 없어서는 안 될 안동문어도 설을 앞두고,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버 안동장터'(www.andongjang.com)도 설맞이 특판 행사로 할인 및 덤 행사를 실시해 안동 명품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고르기 편하고, 가성비까지 갖춘 사이버 안동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110여 가지 농?특산물을 산지가로 직거래로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232개 업체가 입점, 3,257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지난 2004년 구축해 누적 매출액 57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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