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관광시즌에 앞서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첫걸음으로 ‘대만 타이난시 여행사 관계자 팸투어단’이 안동을 방문한다.
팸투어단 10여 명은 9일 대구에서 출발해 만휴정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안동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한자마을에서 안동만의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인 안동찜닭 만들기, 한복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팸투어단은 구랍 13일 대만 타이난시 관광여유국과 경북 관광공사에서 주최한 팸투어 프로그램으로 안동을 방문한 이후 직접 관광 상품을 제작?운영 할 여행사와 관광가이드들로 구성돼 더욱 의미가 있다.
시는 팸투어단을 위한 동행 해설사를 배치, 안동 문화와 관광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매력적인 안동’ 알리기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방문 안동관광을 해외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실질적인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여행사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달 오는 19일부터 3차례 총 60여 명 이상의 대만 관광객이 여행사 관광 상품을 통해 안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