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7 10:34:02

하회별신굿탈놀이 2019 상설공연 ‘시작’

올해 23년째 맞아, 1월~2월 매주 토ㆍ일요일 오후 2시
조덕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1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하회탈광대. 안동시 제공
하회탈광대. 안동시 제공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지난 5일부터 2019 상설공연을 시작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된 하회별신굿탈놀이는 계층 간 갈등을 조화롭게 해소하고, 민중들의 희로애락을 풍자, 해학으로 풀어 마을공동체를 건강하게 지켜온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으로 지난 1997년부터 상설 공연돼 지난해까지 22년을 이어오고 있다.

상설공연은 오후 2시 하회별신굿탈놀이 10개 마당 중 娛神 과정인 ‘6개 마당을 공연에 이어 관람객과 함께 하는 뒤풀이마당, 연희자와 기념사진을 찍는 인증샷 남기기등으로 돼 있어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금년으로 23년째를 맞이하는 상설공연은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소재로 상설공연을 시작하겠다고 했을 때에만 해도 어느 누구도 상설공연이 22년을 이어 올 거라고 예상한 사람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과 같은 누적관람객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도 아무도 없었다. 그만큼 우리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고, 그 가치를 눈여겨보는 사람도 없던 것에 비하면 그동안의 성과는 괄목하다.

기록을 살펴보면 22년 동안 2,525회 공연, 누적 관람객 298만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공연 예술의 획기적인 기록으로 앞으로도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계속 이어갈 것이다.

지역에 끼친 대표적인 영향은 안동국제탈춤축제의 정착과 세계화에 밑거름이 됐다는 것.

안동국제탈춤축제는 그동안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될 수 있게 됐다.

이는 22년 동안 한결 같이 이어 온 상설공연이 있었기에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하회마을이 2010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될 수 있었던 것도 살아 숨 쉬고 있는 마을문화가 있었기 때문이며, 이러한 마을 문화는 마을을 건강하게 지켜낼 수 있었던 공동체놀이가 밑거름이 됐기 때문이다.

보존회는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려 웅도경북의 문화전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162월 경북도청사 개청 후 도청을 찾은 관광객이 70만 명을 돌파했고, 인접한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찾은 방문객도 4년 연속 100만 명을 돌파하고 있어, 경북도청과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연계하는 관광 상품을 기획해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금년도 편성된 프로그램을 보면 23년째를 맞는 상설공연 뿐만 아니라, 탈 쓰고 탈 막세를 주제로 펼치는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인 생생 문화재 사업, 전수관 활성화 사업은 다양한 계층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방문객 만족도, 프로그램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람객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외국인들을 위한 자막시스템으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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