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학원연합회는 14일 시청 웅부관 시장실에서 드림스타트 맞춤형학습지원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드림스타트’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사례관리대상 중 예능학원교육이 필요한 아동에게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학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학원연합회 소속 76개 예능학원은 음악과 미술 등 학원교육비 할인, 시는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특기적성 발달교육’을 통해 아동의 다양한 재능 개발은 물론 인지 자극과 감성 발달로 성장기 아동의 정서 안정에 많은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저소득가정의 양육비 및 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미래 가장 큰 자원은 아이들”이라며, “아동 교육을 위해 관과 민이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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