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04 20:36:56

與 탈원전정책 내부 충돌 확산되나, “공론의 장 필요”

송영길 이어 최운열도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 주장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1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울진탈원전 정부정책반대 범대책위원회(울진원전대책위)가 2017년 10월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사가 중단된 신한울 원전 건설을 재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불거진 문재인정권의 탈(脫)원전 정책에 대한 내부 충돌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운열 민주당 의원은 14일 사견을 전제로 “신한울 원전 3·4호기 정도는 시행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신한울 원전 3·4호기는)새로운 원전을 추가적으로 건설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건설하기로)확정이 되고 설계도 끝났으며 부지도 확보되는 등 준비가 된 상태”라며 “지역 주민들이 찬성할 경우에는 검토해 건설을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영길 의원이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를 언급한 후 당에서 제기된 비판에는 “한쪽으로 치우친 부분도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날 송 의원에게 ‘이번 기회에 여당 내에서도 공론의 장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송 의원에 이어 최 의원까지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를 주장하면서 당내에선 탈원전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만 청와대가 이날 송 의원의 주장에 대해 “추가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어 당내 논의가 잠복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 11일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다.
송 의원은 “노후 원전과 화력발전소를 중단하는 대신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내 신규 원전 건설 중단으로 원전의 기자재 공급망의 붕괴가 현실화하고 있다”면서 “원전의 안전한 운영, 수출을 위해 기자재가 지속적으로 공급돼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자 즉각 당내서 반발이 불거졌다. 민주당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전환산업육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송 의원의 신한울 원전 (건설 재개)발언은 시대의 변화를 잘못 읽은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송 의원의 발언에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 “노후 화력발전소가 문제이니 다시 원점으로 가자는 것은 시대의 흐름을 전혀 읽지 못하는 주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4선의 송 의원과 3선의 우 의원이 정책을 놓고 공개적으로 충돌하는 이례적인 일이 불거지자 이해찬 대표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이 대표는 전날(13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원전 건설을) 재개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이 있는데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검토는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기는 한데 전반적으로 길게 봐서는 탈원전이라고 하는 것인데 표현이 탈원전이지 사실은 원전 비율을 낮춰가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 대표는 “60~70년이 지나 탈원전을 하게 되는데 긴 과정을 밟아 나가면서 보완할 점은 보완을 하는 논의 과정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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