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광주서 열려 공동정책과제 8건·지역균형발전과제 2건 논의
김범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22일
‘제15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가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영·호남 시·도지사 8명이 공동선언문을 채택·발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 제공
영·호남 화합과 교류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영·호남 시·도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15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가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부산·광주·울산·전북·전남·경남의 영·호남 시·도지사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력회의에 앞서 영·호남 시·도지들은 이날 오전 5·18국립묘지를 찾아 합동 참배했다. 이후 열린 협력회의에서는 국가의 미래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대응 정책과제 8건과 영·호남 광역철도망과 광역도로망 건설 등 지역균형발전과제 2건을 논의했으며 이에 따른 공동선언문을 채택·발표했다. 또 시·도별 주요행사 14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도간 상호 지원과 참여를 요청했다.
특히 대구시는 이번 협력회의 안건으로 다양한 일자리 제공으로 사회참여와 소득보충 및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보장을 위한 노인 일자리사업의 국비매칭 비율 상향 조정을 내용으로 하는 '노인일자리사업 국고보조금 상향 건의'를 공동정책과제로 제출했다.
또 영·호남 지역간 경제교류 활성화와 남부권 지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영·호남 광역철도망 구축의 하나인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지역균형발전 건의과제로 제출했다.
아울러 오는 4월 7일 열리는 ‘2019 대구국제마라톤대회’와 5월 4∼5일 열리는 ‘2019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참여와 홍보를 협조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의 국고보조율 상향 조정 등 영·호남 8개 시·도의 현안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공동 건의해 나가고 영·호남 광역 경제공동체 형성과 상생발전의 기반이 되는 광역 철도와 광역 도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는 등 영·호남 협력사업 발굴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