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 만들기에 나섰다.
위험 구간 사전 점검으로 안전한 운행 환경을 만들고, 연휴 기간 폭설 등에 철저히 대비해 귀성객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24일부터 31일까지 신도청 시가지를 포함한 관내 도로 총 1,661km 1,175개 노선을 설 연휴 전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간선도로와 유적지 진입로에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도로절개지 및 측구 정비, 노면 요철 및 침하, 웅덩이, 맨홀, 배수로 등 위험 구간은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상습 정체 구간은 우회 도로를 지정하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차량 분산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폭설에 대비해 교량, 터널 위험구간에 제설 장비, 작업인력을 우선 배치할 뿐만 아니라 결빙 및 미끄럼주의 표지판도 정비?설치한다. 또한 경찰관서?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