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포항울릉지사가 회학저수지(포항시 북구 청하면) 일대에서 합동표본점검을 벌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농업생산기반시설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선다.
공사는 오는 2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68일간 본격 해빙기와 영농기에 차질없는 급수를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농업용저수지 및 수리시설 일제점검'을 펼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최근 서울 상도동 유치원 지반붕괴와 충남 천안 호텔 화재 등 인명사고를 동반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범국가적인 안전대진단을 벌여 시설물에 대해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농업용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 및 국민 안전의식과 안전문화 정착 기여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사관리 저수지 677곳와 지자체 관리 시설물에 대해 합동점검 방식으로 전환해 공사와 지자체가 함께 협업과 기술지원으로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본사·본부·기술안전사업단 합동표본점검, 중앙합동점검 등 전문적이고 정밀한 안전점검으로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종합D등급, 제방D등급 저수지에 대해서는 분기별 정기점검 시 본부·지사 합동점검을 통한 이력관리도를 작성해 정밀점검 및 진단 실시, 보수보강 추진 등 연중 시설물 안전관리로 농어업인들이 안전영농과 풍년영농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강경학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 분야의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사각지대 해소 및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농·어업인들이 다가오는 영농기에도 불편없이 농업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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