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동현회, 사랑의 무료 한방 의료봉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단 동현회에서는 지도교수를 포함한 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4일 부터 28일까지 5일간 점촌농협 호계지점 2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 무료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의료취약지역의 주민들에게 진료결과에 따라 기본진료와 고된 농사일 등으로 허리, 어깨, 팔다리 통증으로 인한 관절염 등 고질병을 앓는 어르신들에게 침, 뜸. 부황 등 몸 상태에 따라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진료소를 방문한 주민은 “동국대학교 한의과 대학 학생들이 무료로 한방진료를 해준다고 해 방문했는데, 침과 뜸 등 치료를 받으면서 효과가 좋아 방문하게 됐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에 김경수 호계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봉사자들의 열정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이로 인해 호계면 주민들이 더욱 건강한 겨울을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