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백화점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개점 3년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이 37억원을 기록했고 추후 발표할 연간 사업보고서에서도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16년 12월 개점한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이듬해 지역 백화점 가운데 매출 1위 점포로 도약했다. 또 누적 방문 고객 수도 총 3300만 명에 이른다.
업계는 최근 1년간 이어진 소비 침체를 고려하면 대구점의 매출 증가 속도가 상당히 빠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와 인접해 편리한 접근성과 다양한 콘텐츠도 매출 상승 효과를 내고 있다. KTX, 시내외 버스, 지하철, 택시 등 편리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포항·구미 등 인근 경북 지역은 물론 수도권·충청도 고객까지 대구점을 방문할 수 있어 개장 1년 차에 매출 6천억 원을 달성했다.
한편 지역에서 처음으로 들어선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옥외 테마파크 '주라지', 스포츠 테마파크 '트램폴린 파크', 맛집 거리 '루앙스트리트' 등 고객을 모을 콘텐츠도 풍부하다.
정건희 대구점장은 "특히 현지법인으로서 대구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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