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한 범시민 ‘A-Smile 친절 캠페인’을 추진한다.
국내 외 관광객들을 친절히 응대해 ‘다시 찾고 싶은, 머무르고 싶은 안동’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교통, 식당, 쇼핑, 숙박 등 관광 분야 종사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친절 캠페인 홍보영상 3편 정도를 제작, 활용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육사로와 버스터미널 전광판에 ‘내가 먼저 건넨 인사 돌아오는 밝은 미소’라는 홍보문안을 내보내 친절한 안동 만들기의 분위기를 다진다.
또한 미소와 친절로 관광도시 안동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내용의 친절 캠페인 송‘스마일 안동’을 제작, 홍보 활동에 활용한다. 안동관광 홈페이지에 친절 캠페인 송을 올려 누구나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 주최 행사 전?후나 관광지 일대에 캠페인 송을 틀어 ‘스마일 안동’을 홍보한다.
특히 친절 캠페인 송을 배경음악으로 한 유튜브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친절 안동 만들기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문 강사를 초빙함으로써 관광 분야 종사자들과 시민, 공무원 대상 친절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K스마일 친절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방문위원회를 지난 1월 초 방문해 친절 캠페인 추진사례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시는 한국방문위원회의 친절교육 전문 강사 교육파견과 친절 캠페인 홍보물 공동 배부를 요청했고, 위원회는 적극 협조할 것이라 화답했다.
시는 “안동관광 친절 캠페인이 단순히 일회성으로 그치지 지 않도록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안동을 친절한 도시로 만드는데 모든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