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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은 29일 오전 10시30분 부터 본청 정책협의실에서 2019년 경북도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 심의를 위한 인성교육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북도교육청 인성교육진흥협의회는 경북교육청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경북도청, 학계,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등 사회 각층의 인성교육 전문가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9년 경북교육청 인성교육의 주요 방향과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2019년 인성교육의 목표를 ‘앎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따뜻한 인재 육성'으로 설정하고, 교육 활동 전반을 통한 체험·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구현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내에 인성인문학교육센터를 새로이 구축하여 정책연구, 지도자료 개발·보급, 정책 포럼 등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인성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인성교육 중점학교(18교), 미래형 선비 육성학교(20교), 도전 성취 프로그램 운영 선도학교(6교), 책 읽는 학교(40교) 등 인성교육중심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학교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도전 성취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인문·예술·체육·봉사활동 등의 분야에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자율적으로 실천해 가는 자기성장인증제로, 올해 선도학교 시범 운영과 세부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2020년 전 학교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진흥협의회에서는 학교 실정을 반영한 특색 있는 인성교육중심 교육과정 운영,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학생 참여형 수업 활성화, 학교·가정·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교육공동체 참여형 인성교육 활성화,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하는 인성교육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마숙자 초등과장은 “학교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학교 교육활동 전반을 통한 인성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인성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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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1월 2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