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원은 임동면과 예안면의 지리?역사?행정?경제?문화?민속?인물을 망라한 ‘내 고장 편람’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내 고장 편람’은 안동지역 읍지인 영가지永嘉誌(1608년), 선성지宣城誌(1619년), 안동대도호부읍지(1899년), 예안군읍지(1899년), 안동향토지(1983년), 안동시사(1999년) 등과 더불어 마을 단위의 형편과 세세한 문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편찬했다.
다양한 분야의 풍부한 자료를 수록해 지역민들이 내 고장의 정보를 쉽게 얻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 고장 편람’은 안동문화원에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시의 두 개의 읍·면을 대상으로 발간하기 시작했으며, 풍산읍, 풍천면, 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길안면, 임하면에 이어 ‘임동면과 예안면’편을 발간하게 됐다.
올해 도산면과 녹전면이 발간되고, 내년 ‘동(洞)’편을 아우르는 마을지가 나오면 후손들에게 전해 줄 역사적 삶의 자료가 완성 된다.
안동문화원은 “지역의 역사, 지리, 문화, 인물 등 전반적인 정보를 망라한 내 고장 편람 발간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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